탱하 -!
오늘은 주말에 다녀온 곳
"묵방골정원"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청주에선 꾀나 유명한 곳인데
저는 이제야 처음 가봤다는요 😂
주말에 굉장히 더웠던 거 아시죠?
야외로 나가자니 애기도 덥지만
어른들도 너무 더워서 나갈 엄두가 안 나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너무 지루한 주말을 보낼 거 같아서
고민하다 생각난 곳이랍니다
묵방골정원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충청대로 515
월-일 10:00 - 21:00 (last. 20:30)
0507-1325-3353
주차장 있음
부랴부랴 아침에 예약을 했답니다.
에어컨 있는 자리나
중간 자리를 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당일예약을 힘들다 보니
그나마도 어렵게 예약한 자리!!
아예 상류라서 만족 만족 😆
일단 묵방골정원은 주차장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돼요
위쪽에 자리가 없으면
아래쪽에도 주차장이 있어여!
입구에 종합안내도가 있어요
자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2024년 겨울에는 눈썰매장도 만드신다고
공사 중이신 거 같더라구요!!
묵방골 정원을 더쉽게 이용하는 방법이
한눈에 보이게 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8번 자리라 상류 쪽이었답니다.
원래는 가운데 즈음 하고 싶었는데
뭐 애기가 놀기에 상류가 물이 더 깨끗하니까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입구에 요렇게 묵방골 카페도 있답니다!
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옆에 인공 계곡이 보이고
제가 예약한 8번 자리가 나온답니다
나무들이 우거져 그늘져있어서생각보다 많이 덥지 않았어요!
대형 선풍기도 있었구요고기를 구워 먹는 불판과된장찌개와 라면을 끓일 수 있는버너가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묵방골정원의 준수 사항과 안내 말씀이붙어 이었습니다.
예약한 자리에 와서가방 같은 소지품을 놓아두고가벼운 몸으로 카드를 들고 고기와기타 등등 필요한 것들을 사러 가볼께요
입구 쪽으로 다시 오시면 본동이 있는데이곳에서 필요한 음식들을 구매하면 된답니다
마트처럼 바베큐에 필요한 것들이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바베큐의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꽃!정육코너입니다
집에서 사서 구워 먹거나일반 고깃집에서 사 먹는 고기보다는조금 가격이 있지만맨몸으로 와서 인공계곡에서 놀면서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전~혀 비싸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입구에는 필요한 물건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와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는 냄비, 물숟가락, 젓가락, 물티슈등등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햇반을 데울 수 있는 전자레인지도 있었구요햇반은 본동에서 꼭 데워서 가세요
저희는 아예 생각도 못 하고 있다가몇 번을 왔다 갔다 했답니다 😂
야채코너예요
야채는 테이블당 2접시까지 무료이고이 이후 추가 이용에는 2000원을 내고사서 드시면 된답니다
묵방골정원에는 냉면과 된장찌개도판매를 하고 계셨는데요
냉면 고민하다가 라면으로 ㅋㅋㅋ
나중에 가면 꼭 냉면도 먹어볼꺼예요
요렇게 기본 반찬들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샐러드바? 도 있었어요
세상에나 궁채장아찌가 있더라구요???저 고기랑 궁채장아찌랑 먹는 거 좋아하는데그래서 그런가 오 여기 잘 돼있네?라고 더 생각했던 거 같아요 ㅎㅎ
신나게 장을 보고 와서고기 굽기 시작!!
고기의 질이 너무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오니까고기 회전율이 좋아서 고기 질도 좋지 않을까 하는갱니적인 생각이었어요 >_<
포스팅을 하고 있는 이 와중에또 가서 먹고 싶다는 생각에 배가 꼬르륵 거리네용
시원~하게 맥주도 한잔하고
신랑은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무알콜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당
어느 정도 먹고 난 후띵동이는 인공 계곡에 들어가서 발음 담갔는데요
분명히 발만 담갔었는데어느 순간 보니까 퐁당 다 담그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물을 너무 좋아하는 띵동이는내려오는 물도 한번 만져보고
앉아서 물로 물장구도 쳐보고
너무 시원했는지 안 나오려고 하더라구요
띵동이가 열심히 물놀이할 동안용용이는 시원한지 쿨쿨 꿀잠을 자 주었답니다
시간이 지나니까직원분들이 오셔서 물을 밑으로 퍼내리면서빼시더니 새로운 물을 채워주시더라구요!
지하수인지 엄청 차가웠어요
언니 오빠들이 가지고 노는 물총을 보면서가지고 싶었는지 너무 부러워하길래당장 가서 사왔쥬
너무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묵방골정원에서 구매한 물총을샤워할 때 아직까지도 잘 가지고 논다는 ㅋㅋㅋㅋ너무 잘 사준 거 같아요
물이 너무 차가워서온몸이 꽁꽁 언 것처럼 차가워진 띵동이는춥지만 재밌어서 나오기 싫었는지한참을 더 놀다 나왔어요
긴팔 가져가길 너무 잘했어요
묵방골에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하시는 분들은혹시 모르니까 저처럼 긴팔은 하나 정도 챙겨가시는 걸추천드립니다!
저희가 있던 곳 말고아래쪽에도 자리들이 더 있었는데요
여기는 인공계곡 위에 천막을 놓으셔서그늘을 만들어 주셨더라구요
아래쪽에는 비교적 큰 친구들이 많았어요제가 있던 자리에는띵동이 정도의 어린 친구들이 더 많았구요
왜 이제야 왔을까 하는 후회가 드는 곳이었어요
아이들 데리고 오기 너무너무 딱인 곳이에요신나게 물놀이도하면서 고기도 먹고일석이조의 너무 만족한 곳이었답니다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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