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하 -
원래는 카페를 마지막 행선지로
깔끔하게 커피 마시고 빠이빠이하자 했지만
사촌동생들과의 당일 여정이 아쉬워
누가 먼저 일어나나 눈치만 보다가 출발 시간이 애매해져
그럼 우리 진짜 깔끔하게 삼겹살로 마무리할까? 해서 ㅋㅋㅋㅋ
사촌동생들이 자주가는 고깃집으로 향했습니다.
돈앤돈 삽겹살
인천 부평구 길주남로 11
032-514-5592
월-금 16:00 - 1:00
토-일 12:00 - 1:00 (휴무 매장확인)
주차장 없음, 주차 매우 복잡
돈앤돈 삼겹살 입구입니다!
12월에 방문해서 였나 가게 앞에서
거다란 산타할아버지가 반겨주더라구요
안녕하십니꽈-
역시 고깃집은 입구부터 맛있는 냄새가 나요 ㅎㅎ
돈앤돈 삼겹살은 주차자은 따로 없는거 같더라구요
약간 동네 먹자골목 같은? 곳이었어요
사촌동생이 가깝다고 걸어가자고 해서
동생네 집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왔는데
너무 추워서 신랑한테 다시 가서 차 가져오라고 그래썽요
다 먹고 돌아갈때 걸어갈 자신이 없어서 ㅎㅎ
다행이도 가게 근처 대로변에 주차할 자리가 있어서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동네분들이라면 걸어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주차 너무 복잡해여 ㅠㅠ
돈앤돈 삼겹살 내부입니다.
넓은 홀로 되어있구요 룸은 따로 없었던거 같아요
간판에 단체석 완비라고 되어 있었는데
정말 단체를 위한 좌석이 안쪽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저희는 어른6 + 아기1명이 방문해서
사장님께서 단체석으로 안내를 해주셨답니다.
당연히 아기 의자도 구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불판은 큼직한 돌 불판이었습니다.
요즘 고기를 잘 안먹으러 다닌것도 있지만
한동안 숯불에 구워먹는 곳을 많이 가서
이런 돌불판 정말 오랜만에 봤던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일단 고기판 사이즈가 다른곳과 달리 더 컸답니다!
메뉴판을 살펴볼께요
돈앤돈삼겹살은 냉삼과 생삼 모두 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체 손님들을 위한 가성비 한판 메뉴도 있었구
대패까지!!!
갈비, 우삼겹까지 고기 메뉴가 굉장히 다양하게 갖춰져 있었어요
이날 사촌동생이 냉삼인데 너무 두껍지도 않고 얇지도 않은
그런 삼겹살을 먹고 싶다고 해서 ㅋㅋㅋㅋ
참 까다롭쥬?
쨌든 냉삼, 생삼 저희는 골고루 시켰답니다
그리고 저희와 띵동이가 함께 먹을 수 있는 누룽지까지!
기본 찬들입니다
계란찜과 된찌는 시켰었는지 안시켰었는지 기억이 안나여ㅠㅠ
요즘은 기본 반찬들이 굉장히 여러가지 나오는 곳이 많은데
여긴 많지 않지만 딱 기본적으로 나오는 찬들이었어요
분홍소시지 진짜 오랜만이당 ㅎㅎ
미리 tmi를 하자면 배추김치 진짜진짜 맛있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구워먹어도 맛있고!!
3번정도 더 가져다 먹었답니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니 나온 삼겹살들!
어떤게 냉삼이고 어떤게 생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다 맛있었어요 ㅋㅋㅋㅋ
제 전 포스팅을 보신분들이 계신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이미 점심, 카페에서 식사처럼 빵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삼겹살을 먹으러 온거였거등요
그리서 저는 오면서도 먹으러 가자 했지만
진짜 1도 배가 하나도 고프지 않아서
난 쪼꼼밖에 못먹을꺼 같아... 하고 갔던거였거든요 ㅎㅎ
근데 진짜진짜 맛있었어요
배불렀을 때 맛있는게 진짜 맛있는 거 잖아요?????
따뜻한 누룽지와 궁합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쌈싸서 고기 한입 하고 누룽지로 입가심하고
무한으로 들어갔답니다 ㅎㅎ
그리고 빠질 수 없는 k-후식 볶음밥!!!
양심상 그리고 더이사 배에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밥 한공기만 볶았어요
다들 딱 한숟가락씩만 먹을거라고 ㅎㅎ
그래서 볶음밥 볶볶!!
제가 막 볶고 사진 찍으니까
아니야 그거 아니야 하더니 열심히 만들어준 하트 ㅎㅎ
평소에나 잘해라....^^
암튼 볶음밥 완전 대성공적이었어요
점심때 먹었던 마지막 볶음밥? 죽?이 생각보다 너무 별루여서
이때 먹은 볶음밥을 먹고 다들 두 공기 볶을껄 하고 다 같이 후회했어요 ㅎㅎ
.........?
있다가 없어졌습니다?ㅎㅎ
말그대로 완전 초토화 시켜버렸어요
진짜 싹싹 깨끗하게 다들 잘먹었죠???
이날 거의 고기값이 20만원 정도 나왔어요 ㅋㅋㅋㅋ
진짜 이정도면 다들 대식가 아니냐구요 ㅋㅋㅋ
역시 다같이 먹으면 더 많이 맛있게 먹게되는거 같아요
탱구's say
일단 냉삼, 생삼, 대패를 모두 팔고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을 포스팅 한 큰 이유는
여기를 검색해 보니까 블로그가 많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고기를 먹어본 결과
나름 현지인 맛집의 느낌이랄까
가게가 크지만 아는 사람들은 여기만 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희는 점심, 카페까지 이미 풀코스로 배가 채
꺼지지 않은 상태로 갔던건데도
하나도 남기지 않고 한입한입 먹을 때 마다
맛있다 맛있어 하고 먹었어요
배부를 때 맛있는게 찐 맛있는거!
돈앤돈 삼겹살집 덕분에 배도 든든하게
1박 2일 마지막 여정에 제대로 된 마침표를 찍고 온 거 같았습니다.
부개동 주민분들 꼭 돈앤돈 삼겹살 가서 고기 드세요
고기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맛이 보장된 곳이랍니다
< 본 포스팅은 100% 내 텅장에서 내가 구매한 믿고 볼수있는 순수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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